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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장의 넋두리

2011년 단체나들이 이정민과장이 찍어준 울 가족사진들....

by 안녕! 박부장 201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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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백업 하드드라이브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사진들인데요. 과거 2011년도

에 김상백과장님의 희생(당직)으로 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래프팅체험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정민과장이 찍어준 사진들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과장은 아주 전문적으로 사진을 잘찍은데요. 카메라도 되게 크고 좋아

보이던데...역시 제가 찍은 사진들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잘 나왔네요.

 

요즘은 이 시절처럼 직원 가족들과 놀러가는일도 없고 조금 삭막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어쩌겠어요. 주어진 여건대로 살아가야겠죠. 

 

 

 

 

 

 

 

 

여러분의 조직관(회사관)어떠한지요? 조직은 조직원들의 꿈을 품는 둥지와도 같습니다. 그렇게 싶어하고 그렇게 만들어 주는것이 조직관리를 잘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꿈과 회사의 꿈이 일치할때 그 회사는 발전할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과연 그런 회사와 사원들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겠는지요?

 

물론 TV에서 몇몇 CEO와 회사를 소개하는 내용을 저 역시 보았는데 그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저러니 회사가 크게 성장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들의 꿈은 정말 소박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 말게 웃는 아들과 딸의 얼굴에서 그 웃음이 사라지지 않게 ,,,,하고 싶고, 매해 물가 상승분에 따라가지도 못하는 월급 속에 그나마 절약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몇년 몇십년을 모아 집한칸 마련하는거..

 

어떤이 처럼 거창한 사업계획이나 일확천금에 대한 꿈도 없습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들의 소박한 꿈이라는 것은 대부분 좀더 나은 조건에 본인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일을 열심히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과거 처럼 평생직장이라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언제던지 이익을 쫓아 회사를 옮기는것 또한 아주 당연히 하는것 같구요. 가끔 생각해 보면 그게 합리적인고 현실적인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회사도 과거처럼 나를 책임져 주시는 못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회사에 몸담고 있을때랑 떠났을때랑 생각이 틀립니다. 안그런다고 해도 일딴 떠나 내사람이 아닐때는 그 사람의 본질보다는 일단 밴신당했다는 생각부터 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본인 살길을 찾아 떠나는것일 뿐인데....

저희 가족은 4식구입니다. 아내와 딸하나, 아들하나 요렇게 제가 책임지고 가족들입니다.

주변에서 저보고 장가 하나는 너무 잘갔다고들 합니다. 제가 잘간게 아니고 저의 아내가 시집 잘 온것인데...? 하기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딸하나 아들하나 정확히 100점짜리에다 돈 까 지 벌어오니 마누라 하나는 잘 얻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음식도 잘합니다. ㅋㅋㅋ 사실 잘한다기 보다는 제 입맛이 이제 집사람 손맛에 완전히 적응이 되어 버려 다른 사람이 해주는것 보다 라면을 하나 끓여 먹더라도 집사람이 해주는게 맛있더라구요. 다들 그러 하시겠지만요.

 

지난주 로또에서 저희 집사람이 4등에 걸렸네요. 4등 하나 걸린거 가지고 호들갑을 떨든데.....

 

돈 찾아와서 한턱이라 캔커피 하나 사주네요. 허-참!!

 

 

김차장과 저와 같이 숯을 피우고 있는데요. 그날 래프팅후에 꾸

 

워먹은 삼겹살은 지금 까지 먹어 본 것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마 참숯에 구워서 그런지 고기에서 참숯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또한 직원들과 야외에서 소주 한장과 먹으니 더욱 더 맛이 더했

 

던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직원 가족들과 나들이 한번 못했는데... 저희

 

사장님께 한번 건의해 볼까도 해 보았지만 불가능할것 같아 말

 

았습니다.

 

 

 

현재 김차장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 중

 

인데 친구로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통포스업무를 하고

 

있으며 때론 선의의 경쟁자로 때론 훌륭한 조력자로 아직도 가

 

끔 만나 업무나 개인주변사 애기를 하며 소준 한잔 기우릴 수 있

 

는 그런 친구입니다.

 

 

소주 병나발 불고 있는 제 앞에 계신 분이 과거 모시던 김사장님

 

이시네요. 열심히 고기 굽고 계시네요. 원래 이런데 나오면 직원

 

들이 하는게 아니라 사장님이 하는거 아닌가요?

 

 

 

 

 

아내와 우리 애들이네요. 기주는 매운걸 먹어서 인상이 약간 안

 

좋네요.

 

이날 이과장 사진만 찍는다고 참 힘들었을겁니다.

 

이 블로그는 박기홍 부장 개인블로그이며 극히 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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